서울의 봄 줄거리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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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줄거리 등장인물

추천1 2023. 12. 21. 21:25

서울의 봄은 1979년 발발한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로 2023년 11월 22일 개봉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930백만을 넘어 천만관객 돌파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가물었던 한국 영화계에 단비 같은 존재인 영화 서울의 봄 줄거리 및 등장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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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줄거리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빼내 수도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 보안사령관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장태완을 비롯한

정부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과 갈등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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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등장인물

전두광 (황정민)

모티브 : 전두환 / 국군보안사령관

군부 사조직 하나회의 리더이자 반란군 수괴. 뛰어난 조직 장악력을 지녔고 권력을 강하게 추구하는 전형적인 악인이며, 어디서든 리더가 되지 못하면 참을 수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태신 (정우성)

모티브 : 장태완 / 수도경비사령관

갑종 출신 장군으로 공사구분을 확실히 하는 원리원칙주의자. 육군본부 교육참모부 차장을 맡고 있었으나,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은 전두광을 필두로 군 사조직 하나회의 세력이 너무 커지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정상호 대장의 설득으로 수도경비사령관을 맡는데, 취임한 지 고작 24일 만에 일이 터지게 된다.

정상호 (이성민)

모티브 : 정승화 / 육군참모총장

육군참모총장이자 계엄사령관으로 10.26 사건 이후 계엄사령관으로써 혼란해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인물. 전두광 소장이 보안사령관 자리를 맡게 했으나, 권력욕을 강하게 드러내며 정치 개입이 잦아지자 이태신 소장을 수도경비사령관에 임명시켜 군 내 권력의 균형을 잡는다.

노태건 (박해준)

모티브 : 노태우 / 제9보병사단장

하나회의 2인자이자 전두광의 가장 믿을 만한 친구. 전두광의 집을 찾아갔을 때 전두광이 방석을 아무렇게나 던져주자 역시 격 없이 발로 방석을 고쳐 받고, 오랜 친구처럼 편하게 대화도 하며, 상황을 뒤집어버린다는 속마음도 유일하게 듣는 등 확실히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김준엽 (김성균)

모티브 : 김진기 / 육군본부 헌병감

이태신 수도방위사령관이 된 이후 특전사령관 공수혁소장과 함께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참군인이다. 하지만 본인과 공수혁 특전사령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성배 육군참모차장 등 진압군 수뇌부의 안일한 판단으로 인해 전황은 완벽히 전두광의 반란군 측으로 기울었다.

최한규 (정동환)

모티브 : 최규하 전 대통령 / 대한민국 대통령

박 대통령 서거 이후 서울의 봄을 제대로 맞이하여 민주화가 이뤄진 대한민국의 이상적인 대통령. 전두광이 국방부 장관의 허가 없이 원칙을 무시하고 정상화 총장 연행 및 재수사에 대한 재가를 받으려 드는 것을 거절하며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전두광과 반란군이 더욱 폭주하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오국상 (김의성)

모티브 : 노재현 /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

육군참모차장 민성배와 함께 진압군 내에서 가장 큰 민폐를 끼친 인물. 계엄사령관 정상호 총장이 하나회에 대한 인사 처리를 허락받기 위해 국무회의 직전에 만난 장면에서 처음 등장한다. 하나회 처리에 대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눈치채고 이를 캐묻자 전두광에게 뇌물을 받은 것을 실토하고 정 총장 알아서 하라며 마지못해 인사권을 허락한다.

민성배 (유성주)

모티브 : 윤성민 / 육군참모차장

국방부장관과 육군참모총장 부재로 진압군의 최고지휘권자로 오른 육군참모차장. 직속상관인 참모총장 정상호의 납치 연행이 분명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상황 파악도 못하고 어영부영한 모습을 보인다. 전두광을 체포하라는 이태신 소장의 명령을 위계와 계급으로 묵살했고 김준엽 헌병감과 공수혁 특전사령관의 호소까지 날려버리며 전두광의 반란 성공에 일조한다.

고재영 (박원상)

모티브 : 이건영 / 제3야전군사령관

반란군을 막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했으며, 이 때문에 신군부에 체포당하고 대장 진급 예정자였음에도 강제 예편 당하게 된다. 당시 반란군 측은 3군 사령부 보안대장 김부연 대령과 하나회 회원인 헌병대장 조명기 대령에게 사령관 체포를 명하였지만, 이들은 명을 따르지 않고 끝까지 이건영 장군을 보필한다.

공수혁 (정만식)

모티브 : 정병주 / 육군특수전사령관

전두광이 눈엣 가시로 여기는 3명의 장성 중 하나로 이태신, 김준엽과 함께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전명 생일집 잔치를 위해 김준엽, 이태신과 함께 고급 요정에 전두광의 생일축하 명목으로 붙잡혀 있게 된다. 이를 수상쩍게 여긴 이태신과 나가려는 걸 계속 기다리자고 하지만 정상호 총장이 납치되었음을 알고 깜짝 놀라 특전사령부로 긴급히 복귀한 후에는 진압군 측에서 적극적으로 반란군들을 진압하려 애쓴다.

강동찬 (남윤호)

모티브 : 박동원 / 수도경비사령부 작전참모

진압군 측에서 끝까지 이태신을 보좌한 몇 안 되는 참군인 중 한 명. 어떤 지휘관들이 하나회 소속인지, 유사시에 사령관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이태신에게 가감 없이 조언을 남긴다. 군사 반란이 일어난 이후에도 이태신의 곁을 벗어나지 않으며 끝까지 보좌한다.

박기홍 (정형석)

모티브 : 윤흥기 / 제8공수특전여단장

2공수여단과 9보병사단이 서울로 쳐들어오는 상황에서 8공수여단이 수도 서울에 가장 빨리 진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이태신 수경사령관이 서울로 병력을 보내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반란군 측이 군 내 하나회의 연줄을 이용해 반란에 동조하거나 방관하도록 수를 써놓은 상황이었고 박기홍 준장은 포섭되지 않았으나 다수 공수여단이 이미 하나회 소속인 만큼 전세가 기울어졌다고 판단해 출동을 거절한다.

오진호 (정해인)

모티브 : 김오량 / 육군특전사령관 비서실장

공수혁 특전사령관을 잡기 위해 사령부를 습격한 반란군 4공수여단 병력에 맞서 공수혁과 단 둘이서 권총 한 자루로 끝까지 저항하다 수류탄 파편에 심한 부상을 입고 결국 처참하게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전사한다.

권형진 (이준혁)

모티브 : 반일부 / 육군참모총장 경호장교

육군참모총장 정승화 대장을 보좌하는 경호장교. 정 총장 납치 상황에서 총장을 납치하려는 전두광 병력들과 전투를 펼치다 부상을 입었고 피를 철철 흘리면서 겨우 빠져나와 이태신 수경사령관에게 정 총장의 납치, 하나회가 군사 반란을 일으켰다는 것을 알리는 데 성공한다.

한영구 (안내상)

모티브 : 황영시 / 제1군단장

하나회를 후원하는 장성으로 전두광보다 계급이 높은 선배 장성들 중 가장 비중이 큰 인물. 높은 계급과 기수 차이를 이용해 전두광에게 이리저리 딴지를 걸거나 신경질을 내는 등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사건이 터지자 반란을 주도한 전두광에게 내내 끌려다니며 다른 선배 장성들처럼 전황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배송학 (염동헌)

유학성 / 국방부 군수차관보

하나회의 후원자 중 한 명으로 국방부 군수차관보 신분이다. 한영구에 가려져서 그렇지 여기도 만만찮은 쫄보, 개그 캐릭터인데 기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조용히 한 마디씩 중얼거리며 쭈굴 대는 게 주특기인 인물이며 이태신과의 통화 장면에서도 전화 바꿔보라며 당당하게 수화기를 잡지만 이태신의 포스에 밀려 데꿀멍 해버리는 등 웃음거리를 제공해 주는 캐릭터.